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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음주금기법(飮酒禁忌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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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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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동의보감 내상문에 나오는
술을 마실때 주의해야 할 생활섭생에 관한 내용입니다.
자동차 운전을 할 때도 방어운전을 해야 더욱 안전하듯이
음주를 할때도 아래 사항을 잘 유의하시어 실천을 하시면 몸을 더욱 보호할수 있습니다
연말에 술자리가 잦으신 분들은 꼭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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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를 하고 면(빵, 라면 등등...)을 먹으면 기공(經穴,혈자리)을 메우니 삼가야 한다.
얼굴이 흰 사람이 술을 과음하면 혈(血)을 상한다.
취한 뒤에 강식(음식을 억지로 많이 먹으면) 하면 옹저(종기, 종양)를 발하기가 쉽다
취한 뒤에 누워서 찬 바람을 맞으면 목이 쉰다
취한뒤에 성생활을 하면 작게는 면간(얼굴에 까만딱지)과 해소(잔 기침)가 생기고, 장부를 상해서 수명을 단축한다.
술이 비록 혈맥을 통하게는 하나, 풍을 초래하고, 콩팥을 상하게 하고 장을 녹이는 것이 이것과 같이 나쁜 것이 없으니, 포식한 뒤에는 大忌(크게 금지함)한다
술을 마시되 폭주하거나 급속히 하여서는 안되니, 폐를 손상하기 때문이다
술이 깨지 않고 목이 마를 때, 냉수나 차를 마시면 술과 함께 신장에 들어가서 수독이 되어서 허리다리가 아프고, 방광이 냉통하고, 겸하여 수종과 소갈과 변벽(다리가 가늘어짐.)의 증이 생기는 것이다
술이 취하면 마땅히 열탕(따뜻한 물)으로 양치함이 좋으니. 주독이 치아에 머물기 때문이다
대취했을 때는 열탕으로 얼굴을 씻고, 머리를 수십번 빗질하면 곧 깬다.
오랫동안 술을 먹는 사람은 장부에 독이 쌓여서 근육을 훈증하고 정신을 손상하고 목숨을 던다
사하한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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