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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기타] 스트레스 잘 대처하는 사람 "뇌졸증" ↓ 2007.08.09 2481
 

스트레스 잘 대처하는 사람 '뇌졸중' ↓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이 뇌졸중 발병 위험을 약 25% 가량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영국 캠브리지대학 서티즈 박사팀이 2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약 7년간 진행한 연구결과 나타났다.


'뇌졸중' 저널에 발표된 이번 연구에서 452 케이스의 뇌졸중이 보고됐고 약 10만건의 일상생활중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일이 기록된 가운데 스트레스를 잘 다룰 수 있는 사람들에서 뇌졸중 발병 위험이 24%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스트레스 상황에 더욱 빨리 적응할 수 있는 사람들이 뇌졸중 발병 위험이 낮다고 말하며 여전히 더욱 많은 연구를 통해 해결해야 할 의문들이 있지만 분명한 것은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혈관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스트레스와 뇌졸중 과의 연관관계는 매우 복잡하지만 연관성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하며 그 예로 1995년 일본 고베 지진당시 뇌졸중 발병율이 약 90% 가량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는 사람들이 운동을 많이 하고 음주및 흡연은 덜 하는등 건강한 생활패턴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뇌졸중은 영국내에 사망원인의 3위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한 해 약 6만명 이상이 뇌졸중으로 사망한다.


또한 단일 질환으로는 중증 장애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약 25만명 이상이 뇌졸중에 의한 장애를 가지고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