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대학 의과대에서 발행하는 ‘하버드 건강뉴스(Harvard Health Letter)’ 12월호는 “사람은 40세쯤부터 키가 줄기 시작해 10년에 0.5인치(약1.3cm)씩 준다”며 “특히 척추골절이나 척추후만증(구부정한 자세)은 키를 더욱 줄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키가 조금씩 주는 것이 대부분 사람에게는 건강에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척추후만증은 호흡에 영향을 미치고 목과 허리에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하버드 건강뉴스는 키가 줄어드는 것을 조금이라도 지연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몸의 자세를 바르게 하고 뼈를 튼튼하게 할 것을 권했다.
먼저 운동으로 허리근육을 강화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자주 배를 깔고 누운 자세에서 머리와 어깨를 들어올리는 운동하거나 요가와 태극권을 배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골절을 막기 위해 몸을 꾸준히 몸을 움직이는 한편 칼슘과 비타민D을 섭취해 뼈를 튼튼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