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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주부생활패턴 곳곳에 비만 요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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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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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생활패턴 곳곳에 비만 요인
[부산일보 2005-10-0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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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뚱뚱했고,두 아이를 출산하면서 계속 살이 쪘다는 지 희씨는 생애 첫 다이어트를 위해 비만클리닉의 문을 두드렸다.
그 는 170.6㎝ 키에 몸무게 109.8㎏으로 고도 비만. 체지방률도 41.7 %로 치료가 절실했다.
그러나 그는 체성분을 검사하고 식이상담을 시작한 이후 치료에 응하지 않았다.
곽 교수는 "지희씨는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나면 다시 잠을 자 고 일어나 오후 3시쯤 첫 식사를 하는 습관을 지니고 운동도 전혀 하지 않는 등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지방간,갑상선,여성 호르몬 기능에 대한 검사는 물론 가족 모두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는 것.
특히 그는 주부들의 생활패턴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부들은 항상 음식물에 노출돼 있는데다 하루종일 아이들의 일 상에 맞추다보니 자신들의 몸을 잘 챙기지 못한다.
또 대체로 음 식물을 잘 절제하지 못하고 운동도 잘 안한다.
아이들이 등교하고나서 다시 자거나,아이들이 돌아오면 같이 간식 을 즐기는 등의 습관은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고,이는 다시 아이와 남편의 비만으로 이어진다"는 게 그의 우려다.
김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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