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중고등학생들 중에 아침에 등교하기 바쁘다고 아침밥을 예사로 걸러거나 빵이나 쥬스한잔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러한 생활습관들은 누적이 되면 학생들의 뇌기능 활성화를 떨어뜨리는 중요한 요인이 되어 건강뿐만 아니라 능률적인 학습에도 많은 방해를 하여 성적을 떨어린다.
다음은 그에 관한 기사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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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밥 먹으면 수능성적 높다 !!! ]
매일 아침 밥을 먹는 대입 수험생들의 수능성적이 밥을 거르는 수험생들보다 높게 나타났다.
일주일에 이틀 이하만 식사를 하는 수험생들과 비교할 때 평균 19점이나 높았다.
5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매일 아침식사를 하는 수험생들의 수능성적은 평균 294점, 1주일에 5∼6일은 283.8점, 3∼4일은 281.1점으로 조사됐다. 1주일에 2일 이하는 275점에 그쳤다.
이같은 결과는 농진청 농촌생활연구소와 포털사이트 ‘다음’이 대학생 네티즌 3612명을 대상으로 아침식사와 수능·내신과의 상관관계를 공동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내신등급 역시 매일 식사를 하는 학생은 평균 3.7이었으나 1주일에 5∼6일은 4.0, 4일 이하는 4.4로 나타났다.
농촌생활연구소 전혜경 농산물가공이용과장(45)은
“아침 공복에 뇌가 활동하려면 포도당 공급이 제일 중요하다”며
“쌀에 전분이 풍부해 뇌 활동을 원활하게 한다는 사실을 실증적으로 입증한 조사”라고 말했다.
농진청 정무남 청장은 “건전하고 규칙적인 식생활과 쌀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결과”라며 “교육인적자원부, 소비자단체 등과 손잡고 홍보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